스트레스가 당신을 죽이는 이유

2020. 12. 3. 14:401일교양

스트레스는 악마이다.

 

 

건강 심리학자 켈리 맥고니걸은 스트레스를 악마로 생각해왔다.

 

 

 

켈리 맥고니걸(출처 : TED)

 

 

스트레스는 감기처럼 사소한 병에서부터 심각한 심혈관 질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질병을 가져온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해에 당신은 스트레스를 얼마나 경험했는가?”

 

 

지난 해에 스트레스를 경험한 사람은 43%나 더 많이 사망할 위험이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맹점이 있다. 오직 스트레스가 해롭다고 믿는 사람에게만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다. 스트레스가 해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다.

 

 

 

출처 : TED

 

 

그녀는 의문을 갖게 된다.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의 변화가 사람들을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까?”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장이 빠르게 뛰고, 호흡이 빨라지고, 땀이 나기도 한다. 우리는 이러한 반응을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생각을 180도 전환해보자.

 

신체적 반응이 몸에 활력을 가져다주고 어려움에 맞서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출처 : pixabay

 

 

빠르게 뛰는 심장은 뇌에 산소를 더 공급한다. 여전히 심장은 빠르게 뛰지만 혈관은 이완되고 즐거움과 용기의 순간에 나타나는 모습과 유사해진다. 생각의 변화가 50세에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마비로 죽을 수도 있고 90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도 있는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신체적 접촉은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방출되는 신경호르몬인 옥시토신은 ‘포옹 호르몬’이라는 예쁜 별명이 있다. 옥시토신은 누군가를 포옹할 때 방출된다. 즉 친밀한 관계를 강화하고 공감능력을 향상시킨다.

 

옥시토신은 여러분을 지지해 줄 대상을 찾도록 자극하고 여러분이 느끼는 감정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도록 자극한다. 서로를 지지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자신을 보살펴줄 사람들과 함께 있도록 만들어준다.

 

 

 

출처 : TED

 

옥시토신은 자연소염제이다.

 

옥시토신은 심장세포가 재생하고 치유되도록 도움을 주고 심장을 강하게 만든다. 이는 사회적 접촉과 사회적 지지에 의해 강화된다. 타인으로부터 도움을 받든, 내가 타인에게 도움을 주든, 이 호르몬은 더 많이 방출된다. 그리고 스트레스로부터 더 빠르게 회복되도록 돕는다.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탄력성은 우리 안에 내장된 메커니즘이다. 스트레스의 회복탄력성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인적 관계이다.

 

“당신은 친구, 이웃, 같은 공동체의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는가?”

 

경제적 어려움, 가족의 위기 등은 사망의 위험을 30% 증가시킨다. 그러나 같은 조건에서도 타인에게 관심을 쓰는데 시간을 보낸 사람들은 스트레스와 관련된 사망률의 증가가 없다.

 

보살핌은 회복력을 만들어낸다.

 

출처 : pixabay

 

 

우리가 스트레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는 스트레스에 대한 경험을 바꿀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반응을 유익한 것이라고 생각하기로 결정했다면 용기 있는 건강한 사람으로 살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과 연락하기로 선택한다면 새로운 탄성을 창조하는 것이다.

 

빠르게 뛰는 심장, 사람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 타인에 대한 연민의 마음은 스트레스에 더 잘 대처하게 하고 여러분이 스스로를 믿는 인생을 살게 한다. 우리는 혼자 사는 게 아니다.

 

ⓒ로뮤토피아

 

※ 이 콘텐츠는 켈리 맥고니걸의 테드강연을 기반으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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