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하우스판도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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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존재하는가
로뮤토피아는 인간본성의 가장 근본이 되는 문제를 흥미롭게 풀어 쓴 코엘료의 '악마와 미스 프랭'이라는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인간은 선한 존재일까? 베스코스는 작은 시골마을이다. 주민들은 서로를 잘 알고 있었고, 매일매일의 일상도 큰 변화가 없었다. 어느 날 이 시골마을에 낯선 이방인이 찾아온다. 그는 '인간은 과연 선한 존재인가, 악한 존재인가?'라는 의문을 품게 된 무기회사의 총수이다. 그는 지도상에도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마을을 찾아 자신의 의문에 대한 답을 얻기로 한다. 그는 이 작은 마을을 시험에 들게 할 악마였다. 이 마을의 유일한 젊은이인 샹탈 프랭은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이 천국이라고 믿고 있었다. 선량한 사람들과 함께 도우며 어우러져 살아가는 그 마을은 나쁜 일이라고는 일어나지 않을 것 ..
2020.10.05 -
카리스마에는 전염성이 있다
로뮤토피아는 현대기업의 최고 관심사인 리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여러분은 어떤 리더를 원하는가? 우리는 종종 카리스마라는 단어에 압도당한다. 카리스마적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포스가 남다르다. 우리는 지레 주눅들고 그들의 명령에 바짝 엎드린다. 무엇이 우리를 그렇게 만드는 것일까. 카리스마는 '은사(gift)'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 카리스마는 '신에게 부여받은 은총의 선물, 특별하고 비범한 재능'이다. 여기에는 리더의 초자연적 능력, 신성한 속성, 리더의 개성적 자질 등이 포함된다. 우리는 평범한 상황보다는 특별한 위기상황에서 카리스마적 리더를 필요로 한다. 상황이 불안정할수록 카리스마적 리더의 가치는 높아진다. 그들은 왜 어려운 상황에서 종종 슈퍼맨처럼 나타나는가? 카리스마는 강력..
202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