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뮤토피아의다른시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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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콤플렉스는 무엇일까
로뮤토피아는 인간의 특별한 심리, 콤플렉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여러분은 어떤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가? "나는 키가 작아." "나는 머리가 나빠." "나는 뚱뚱해." 우리는 흔히 부정적인 것을 콤플렉스라고 생각한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 신데렐라 콤플렉스, 성 콤플렉스, 외모 콤플렉스, 맏딸 맏아들 콤플렉스, 슈퍼맨 슈퍼우먼 콤플렉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일렉트라 콤플렉스, 메데이아 콤플렉스, 열등감 콤플렉스 등이 있다. 우리는 종종 ‘그게 내 콤플렉스야’라고 말하지만 정작 콤플렉스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콤플렉스는 우리 마음 속에 존재하는 복잡한 생각과 감정을 의미한다. 우리는 콤플렉스라는 단어를 통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콤플렉스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
2020.08.17 -
엄마가 아기를 왼쪽 가슴에 안는 이유
로뮤토피아는 엄마와 아기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여러분은 어린 아기였던 시절을 기억하고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린 아기였을 때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 기억은 우리의 잠재의식에 남아 평생동안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 그 시절의 따뜻한 사랑은 인간을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해주는 거름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토록 무한하고 조건없는 사랑은 어머니로부터만 가능하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위대하다.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었다." 정채봉, 류시화 1950년대 말 심리학자 리 솔크는 엄마들의 독특한 특성에 주목했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기를 안을 때 아기의 머리가 왼쪽 가슴에 오도록 안는다. 오른손잡이 산모 중 83%, 왼손잡이 산모 중 78%가 아기를 왼쪽..
2020.08.06 -
잠재의식 광고
로뮤토피아는 잠재의식 광고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여러분은 콜라를 좋아하는가? 콜라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 중의 왕이다. 맛있어서, 시원해서, 목말라서 먹고, 브랜드 그 자체를 먹기도 한다. 물론 이는 코카콜라의 경우에 해당된다. 점점 낮은 가격의 대체제들이 관심을 받아도 콜라만큼은 그렇지 않다. 그만큼 코카콜라의 브랜드 파워는 강력하다. 만약에 내가 누군가에게 조종당해서 콜라를 마신다면? 우리는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본다. 영화만큼이나 중요한 게 영화를 볼 때 먹는 간식이다. 영화와 콜라, 팝콘은 하나의 세트로써 영화를 경험하게 한다. 바로 이 부분에 주목한 사람이 있다. 1957년 마케팅 조사자인 제임스 비커리는 '잠재의식을 자극해서 인간의 구매행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2020.07.27 -
구글은 창의적인 놀이터
로뮤토피아는 구글이 얼마나 창의적인 직장인지 소개하고자 한다. 구글은 스탠퍼드 대학원생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에 의해 설립된 기업이다. 그들은 모든 웹사이트를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었고, 이후 엔지니어인 에릭 슈미트가 합류했다. 설립 후 10년이 되지 않아 세계 최대 포털 사이트로 올라선다. 구글은 실리콘밸리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전 세계 대학생들이 가고 싶은 직장 1위에도 여러 번 올랐다. 구글은 좋은 기업이다. 일하기 좋은 기업이다. 그런데 구글은 의외로 인간이 지니고 있는 가장 낮은 차원의 욕구를 겨냥하여 구성원의 만족을 유도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동물들도 가지고 있는 저차원의 기본적 욕구는 인간적이게 보이지는 않을지 몰라도 이것은..
2020.07.22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에코와 나르키소스
로뮤토피아는 에코와 나르키소스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산 정상에 올라 '야'라고 외쳐보았는가? 정상에서 외치는 소리는 잔잔하게 울려퍼진다. 이 울림이 메아리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요정 에코는 메아리라는 말의 기원이다.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는 바람둥이였다. 신화의 거의 모든 이야기는 제우스의 바람기와 관련되어 있다. 제우스의 아내 헤라는 당연히 화가 났고, 신경이 예민해져 있었다. 그녀의 유명한 질투는 공감되고 납득된다. 헤라는 요정들과 놀러다니는 제우스를 잡으러 지상으로 내려온다. 에코는 말하는 것을 좋아해서 끊임없이 조잘대곤 했다. 헤라는 에코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제우스의 주의를 분산시켜 확증을 잡으려고 했다. 그런데 제우스는 에코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서 헤라의 시..
2020.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