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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의 과학, 미인불패
로뮤토피아는 '아름다움의 과학'이라는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조금 불편할 수도 있는 주제이지만 개념없이 아름다움이 최고라고 주장하는 책은 아니다. '아름다움의 과학'은 철학, 미학에서 다루는 일반적인 아름다움에 관한 책이 아니다. 외형적인 아름다움과 그것이 파생하는 결과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저자인 울리히 렌츠는 어린 시절 백설공주를 통해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고, 인간에게 있어 아름다움은 행복뿐만 아니라 고통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아름다움이란 자유에 대한 구속이기도 하고, 인간을 어리석게 만들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이란 주관적인 관점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문적으로 아름다움이란 상대적인 개념이 아닌 절대적인 개념이다. 아름다움은 어디에서나 같다. 모든 시대와 문화를 연결하는 보편성이 존재..
2020.07.05 -
위로와 사랑이 필요한 날
로뮤토피아는 오늘 여러분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 우리는 누구나 한없이 기대고 싶고, 나의 민모습 그대로 나를 받아주는 사람을 그리워할 때가 있다. 내 마음 속 누군가가 울고 있다. 울고 싶을 땐 소리내어 울어야 한다. 그것은 우리의 본능이다. 우리는 모두 사회적 가면을 쓰고 살아가지만 그 가면의 무게조차 버거울 때가 있다. 그것이 인간이다. 인간다움이다. "사람들이 가면을 썼다가 벗으면 좀 전의 밋밋하던 그 사람은 사라지고 가면의 사람으로 완전히 바뀌어 있는 듯 느껴졌다. 사람들 마음 속에는 온갖 얼굴들이 살고 있다가 어느 순간 두드러져 나온다. 가면이 실제 얼굴보다 더 진실한 모습일 수 있다. 가면은 인간의 내면 깊속이 감추어진 본성을 밖으로 드러내주기 때문이다." 오스카 와일드 우리는 사회 속에서..
2020.07.05 -
남성과 여성의 차이
로뮤토피아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남성과 여성이라는 두가지 '성(sex)'은 탄생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생물학적인 구분을 의미한다. 심리학에서는 사회적, 심리적, 행동적 부분에 있어서 '성'을 'gender'라 하여 생물학적인 '성'과 구분하고 있다. 아주아주 오래 전, 조선시대에는 각 계층에 알맞는 행동을 기대하는 것이 당연했다. 또한 남성과 여성의 구분이 명확해서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행동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은 선천적인 구분이 아니라 사회에 의해 강제적으로 규정된 것이다. 우리는 남성다움이나 여성다움을 요구하는 사회에 저항없이 수긍했다. 그러나 현대에는 남성다움이나 여성다움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 결코 답할 수 없었던 위대한 질문..
2020.07.05 -
AI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로뮤토피아는 아름답고 특별한 영화 'Her'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인간의 가장 커다란 기쁨이자 슬픔이고, 고통이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예술가들은 다양한 사랑을 작품에 투사한다. 우리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사랑을 대리체험하고,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다. 우리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감정에 빠져들면 '페닐에틸아민'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호르몬의 작용으로 허공에 뜬 듯한 황홀한 감정을 느끼고, 상대방의 모든 것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생리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이 호르몬은 약 18개월 정도 분비된다. 대개의 경우 18개월이 지나면 신격화되었던 연인은 평범한 사람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사랑이 식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영화 'Her'는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이야기..
2020.07.04 -
구글 애드센스 승인방법
로뮤토피아는 구글 애드센스 승인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는 양한 형태의 블로그를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정보를 전달한다. 그리고 소통에 대한 피드백을 원한다. 이왕이면 글도 쓰고,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광고수익도 얻는 일석이조를 바란다.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쉽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은 구글 애드센스이다. 흔히들 애드고시라고 한다. 고시라고까지 하는 이유는 그만큼 애드센스 승인이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애드고시는 구글의 알고리즘만 잘 파악한다면 어렵지 않다. 단 한 번에 애드고시를 통과한 사람도 있고, 수십 번의 과정을 거쳐 통과한 사람도 있다. 구글은 구글만의 방식으로 좋은 웹사이트를 판단하여 승인한다. 일단은 블로그 유지상태의 꾸준함이 중요하다. 적어도 6개월 이상은 블로그 활동..
2020.07.04 -
리스테린, 입냄새를 창조하다
모네리자는 오늘 인간의 구취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리스테린은 입냄새라는 개념을 창조했다. 입냄새, 즉 구취는 입에서 나는 냄새로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악취를 의미한다. 흔히 썩은내라고 하기도 한다. 입냄새의 원인은 구강 안에 존재하는 균이 아미노산과 단백질을 분해하며 만들어진다. 여러분은 혹시 20세기 초반에만 해도 입냄새라는 단어와 의미가 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입냄새라는 단어와 의미는 만들어진 것이다. 20세기 초반에는 누군가의 입에서 냄새가 난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입냄새는 자본주의의 발전과정에서 기업이 만들어 낸 창조적 발상이다. 당시에는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고, 부끄럽게 생각하지도 않았다. 문화의 대명사로 불리는 프랑스에서는 목욕을 하면 나쁜 바이러스가 침투한..
2020.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