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9)
-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내일이 없는 삶
로뮤토피아는 전설적인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를 소개하고자 한다. 비 오는 날 떠오르는 명화 중의 명화로 1696년 개봉되었다. 정작 영화 속에는 비가 내리는 장면이 나오지 않지만 이 영화의 주제곡은 비가 내리는 날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곡 중의 하나이다. ‘내일을 향해 쏴라’라는 영화를 몰라도 주제곡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이다. 이곡은 아카데미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받았다. ‘비'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그들에게 내일이 없음을, 희망이 없음을 상징한다. 이 영화는 미국 서부시대의 유명한 강도인 부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 선댄스의 연인인 애타 플레이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1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선댄스 영화제는 이 인물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한때 미소년 이미지로 ..
2020.07.13 -
운명을 바꾸자, 요가와 심리학
로뮤토피아는 '심리와 요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현대인들이 요가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유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살고 싶기 때문이다. 행복하게 살고 싶기 때문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쟁사회 속에서 치열하게 생존하느라 우리의 마음과 몸이 분리되어 평안함을 잃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막연하게 요가에 관심을 갖는다. '요가(yoga)'는 산스크리트어의 '이어매다, 결합하다'라는 단어에서 나온 것으로 어떤 것을 다른 것과 결합시킨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요가는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작업이다. 우리에게 흔히 요가라 알려진 것은 ‘하타요가’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하타요가가 주로 행해진다. '하'는 '해'를 의미하고, '타'는 '달'을 의미한다. 하타요가는 마음의 평안함을 위해 몸을 움직이려 한..
2020.07.12 -
칭찬받고 싶은 사람, put your hands up
로뮤토피아는 특별한 명작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제는 고전이 되어버린 이 분야의 전설과도 같은 책이다. 여러분도 칭찬받고 싶은가? 쑥스러워할 필요는 없다.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인색한 사람조차도 자신의 말에 귀기울이고, 긍정적인 말을 해주는 사람에게는 마음을 연다. 'put your hands up'은 누구나 그러하다라는 것을 이해하기 위한 로뮤토피아식의 반어법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은 동기부여와 리더십의 전문가인 캔 블랜차드가 쓴 책이다. 쉽게 쓰여진 우화형식의 짧은 책이지만 지혜와 경영, 동기부여와 관련된 내용들이 저변에 깔려있다. 우리는 모두 좋은 말을 듣고 싶어한다. 그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내 안에 건강한 정체성이 확립되어 있더라도 우리는 사회..
2020.07.11 -
미녀는 괴로워, 여성의 미에 대한 고찰
로뮤토피아는 여성의 미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중세 시대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는 미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비례가 필요하고, 완전해야 하고, 눈부시게 빛나는 색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믿었다. 그러므로 모든 존재가 모든 부분을 다 가지고 있지 못한 것, 즉 불구인 신체는 추하다고 생각했다. 중세에는 육체와 연결되어 있는 모든 것들을 의심의 눈으로 보았고, 세속적인 아름다움의 덧없음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쾌락을 경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가들은 빛과 색채를 통해 여성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기를 서슴치 않았다. "미(美)는 예술의 궁극적 원리이며 최고의 목적이다." 괴테 미란 무엇이며 어떤 사회적 관습이 인체를 아름답다고 표현할 수 있게 할까? 비너스(아프로디테)는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다. 비너스..
2020.07.10 -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비밀, 회복탄력성
로뮤토피아는는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특별한 비밀, 회복탄력성을 소개하고자 한다. 인간의 삶은 시련의 연속이다. 또한 극복의 연속이다. 시련과 극복은 한 패키지이다. 시련과 극복을 계속 되풀이하면서 삶은 이어지고, 우리는 성장한다. 눈 앞이 깜깜해지는 엄청난 시련 앞에서 때론 무너지기도 하고, 주저앉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다. 그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울어도 좋다. 무너져도 좋다. 그러나 우리는 다시 일어나 내일을 향해 가야하는 존재이다. 삶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회복탄력성은 시련과 역경 앞에 선 우리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알려준다. 회복탄력성은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잠재력이다. 어려움이나 실패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역경과 시련을 극복해낸 상태이다. 위기의 반대말은 기회이다. 내가 ..
2020.07.09 -
추녀는 괴로워, 여성의 추에 대한 고찰
로뮤토피아는 '여성의 추'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중세 시대부터 바로크 시대 사이는 여성의 추에 대한 주제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여기서 의미하는 '추'의 개념은 여성의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사악함과 유혹의 해로움을 의미한다. 이러한 추와 관련된 독설을 '비투페라티오(vituperatio)'라 한다. 비투페라티오는 여성에 대한 혐오를 포함한다. 그들은 왜 여성을 혐오했을까? 여성은 아름답게 보이도록 하는 화장보다는 덕성에 의해 더욱 아름다워진다고 믿는 시대였다. 그들은 미의 유혹은 항상 육체와 관련되어 있다고 경고한다. 여성은 때때로, 자주 화장을 한다. 요즘에는 남자들도 그러하다. 화장을 함으로써 자신의 장점을 도드라지게 하고, 화장은 개성을 반영한다. 그러나 반여성 전통의 시대에는 화장품이나 기..
2020.07.08